[우리집신문=aa]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화 보급 시범사업에 선정된 안성시 농업인 3천350명에게 농작업화 보급을 완료하였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농업인 사고 중 가장 큰 비중(40.8%)을 차지하는 미끄러짐·넘어짐 사고는 2차 사고로 이어져 더 심한 손상을 유발하고 있으나 농작업 시 안전화 착용은 1.6%에 그쳐 농작업화의 확대 보급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인의 발 형태와 농작업 환경을 고려해 농작업화를 개발한 농작업화를 농사 중 미끄러짐 사고 비중이 높은 여성, 고령 농업인 등을 우선 선발하여 보급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집합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장과 이장단 및 생활개선연합회장 등에서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안성시생활개선연합회 이순우 회장은 “이번 농작업화 보급을 통해 농업인들의 넘어짐 사고 발생률이 줄어들고, 농작업화 착용이 일상화돼 안전한 농업활동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배 농가는 “농작업화를 사용해보니 작업을 하는데 있어 미끄러짐이 방지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착용 후기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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