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조연정] 경북 영주시는 올해 새롭게 지정된 안심식당 42곳에 개인용 찬기 등 덜어먹는 도구와 위생적인 수저관리를 위한 수저집을 지원한다. 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했다. 지난해 46곳, 올해 42곳을 지정해 총 88곳의 안심식당이 운영중이다. 안심식당은 △개인 접시·집게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 등 4대 필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시는 지속적인 실태 점검을 통해 4대 요건 중 한 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후관리 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와 독려를 통해 점진적으로 안심식당 지정업소를 확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업소에 안심식당 지정과 물품지원이 매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이 걱정없이 안전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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