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을 통한 판매개척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교육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란 실시간 방송을 뜻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이커머스’의 합성어로 실시간 중계를 통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달라진 소비 방법에 발맞추기 위해 최근 많은 농가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자는 실시간 방송에서 농장을 배경으로 직접 키운 농산물을 홍보하고 채팅을 통한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진다. 방송 중에 바로 핸드폰 화면으로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판로개척이 어려운 강소농이나 청년 창업농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을 기본으로 상품 기획 및 방송 제작, 실전 방송 등 실제적으로 라이브커머스가 가능하도록 현장감을 살린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달 1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4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대상은 통신판매업신고가 되어있으며 라이브커머스 입점의사가 있는 농업인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지도행정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소비자와 상호소통을 할 수 있는 실시간 판매 교육으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며 “이번 교육이 코로나 시대에 농업인들의 유통 관련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유통 판로 개척과 농가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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