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군산시는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공모전’에 군산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수강생 3명이 참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전북 도내 14개 기관 100여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여 그림 실력을 뽐냈다.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에서 참가한 김태영 수강생이 ‘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동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고, 김은 수강생은 ‘더 에펠탑’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상 수상작 ‘나의 가족’은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모습을 가진 여섯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태영 수상자의 어머니인 김은아씨는“사랑하는 가족을 그린 그림으로 수상을 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강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발달장애인 각각의 재능을 확인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발달장애인들의 개성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가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재능과 개인역량 개발은 물론 직업훈련을 통한 자립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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