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박미영] 울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 사회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년〜2025년) 수립에 따른 울진군 인구정책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되고 실효성 있는 장·단기 맞춤형 정책사업 도출을 통하여 실질적인 정주여건을 마련하고자 시작하였다. 용역사인 ㈜비즈니움은‘아이가득 가족행복 군민에게 힘이 되는 NEW! 울진’을 비전으로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울진군 지역 여건에 맞춘 분야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고령화에 대응한 의료 문화시설을 갖춘 울진만의 시니어 타운 조성, 퇴직 시니어의 재취업·창업을 돕는 ‘울진군 喜勞’(희로․고령취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유오피스 공간 마련, 청년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지원, ‘청춘피아(복합 문화 공간)’운영 등 20여 개 신규 사업을 제안하였다. 보고회에 참석한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과 관련 부서에서는 귀어 유입인구를 위한 정책 추가, 울진군 산업구조분석을 통한 기업 유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군은 오는 8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용역이 완료되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분야별 세부 추진 사업을 단기적 지원 방안과 중장기적인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울진군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유동인구 증가를 통한 해법 모색 등 울진군만의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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