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성수] 구미시는 지난 7월 12일에서 7월 29일까지 구미시우리음식연구회원(회장 김서희)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특화식품개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7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3회에 걸친 ‘케이터링 디자인 과정’, 7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친 ‘발효과정’ 총 2개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케이터링’이란 각종 모임과 파티, 행사 성격에 맞는 음식을 조리하여 특정 장소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이번 ‘케이터링 디자인 과정’을 통해 구미시 대표농산물인 쌀, 메론, 감자를 활용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메뉴 10가지를 배웠으며, ‘발효과정’을 통해 모듬부각, 저염된장, 멜론조청 등 전통 발효기술을 활용한 메뉴 실습수업을 하였다. 나아가 구미시는 올해 개최될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하여 우리음식연구회원들과 협력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구미시 대표 향토음식상품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서희 회장은 “이번교육을 통해 실제로 상품화할 수 있는 메뉴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쉽게 접할 수 없는 레시피를 배운 만큼 교육내용을 잘 활용해 우리시 대표음식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구미시 향토음식 계승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특화식품 및 향토음식자원의 표준화 레시피 개발을 통해 농촌자원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 확산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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