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고양시가 지난 28일 녹색건축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고양시 녹색건축물 조성위원회’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이춘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윤용석 고양시의원, 녹색건축 및 에너지 효율 분야 민간전문가 및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추가 사업 심의 ▲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심사 배점 기준 자문 ▲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연구 내용 발표 및 자문 순서로 진행됐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이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에너지성능 개선비용을 50% 범위 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8월 1차 사업대상지 16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지 8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올해 24개소의 노후주택이 총 1억 2천만 원의 에너지성능 개선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심의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현재 고양시정연구원에서 수행중인 ‘고양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연구 발표와 위원회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고양시정연구원은 녹색건축 보급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하여 고양시 실정에 맞는 전략과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공공부분의 선도적인 노력이 중요하므로, 시 차원에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및 관련 시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며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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