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경북 영주시는 짧은 장마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8일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보건사업과, 노인장애인과 등 관련부서 합동 T/F팀을 구성해 읍면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영주시내 주요 간선도로 20km 구간에 살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살수 작업은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어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시행한다. 또 시민들의 더위 해소를 위한 횡단보도 그늘막 30개소를 운영 중이며, 물놀이 관리지역 10개소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무더위쉼터 등 경로당은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개선, 냉방비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노약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재난도우미가 매일 안부전화를 하거나 수시 방문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하여 적극 반영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로 세심하게 살피는 등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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