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28·30일 이틀 동안 ‘2021학년도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지원 담임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4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난독 치료는 치료 기관의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담임교사의 난독증 학생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연계 활동이 이뤄져야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연수는 가정-학교-기관-교육지원청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난독증 학생 통합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수 대상자를 분산해 2기로 운영했고, 교사 35명이 참석했다. 연수 강사로 광주백운초 김윤진 교사를 초청했다. 연수에서는 난독 및 한글 미해득 학생의 실제 지도사례를 중심으로 난독증의 이해 및 학교에서의 지도 방법 등을 살펴봤다. 또 담임교사가 난독증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도 배부했다. 한편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초 3기에 걸쳐 ‘2021 읽기두드림(난독증) 신규지원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담임교사는 “난독 학생을 처음 맡게 돼 읽기, 쓰기를 지도하는 데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난독 학생 지도 사례와 지도 방법을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의 난독지도와 치료기관·가정과의 연계를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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