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무 종자를 이용한 종자발아법으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실증시험을 해 부숙도 분석 장비와 종자발아법의 측정값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분석 장비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기술센터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 시행(’20. 3. 25.) 이후 농업인들의 퇴비 부숙도를 무료로 검사해주고 있다. 퇴비 부숙도 검사는 장비를 이용한 기계적 측정법과 무 종자를 이용한 생물학적 측정법인 종자발아법이 있다. 현재 기술센터는 콤백(CoMMe-100) 장비로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 발색 반응을 통한 기계적 측정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계적 측정법 검사 후에도 냄새에 의한 부숙이 의심될 때에는 종자발아법으로 검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실은 기계적 측정의 정확도를 검증하기 위해 7. 15.에서 7. 20.까지 종자발아법으로 2종의 퇴비 시료로 부숙도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결과는 ‘부숙초기’와 ‘완전부숙’으로 기계적 측정값과 일치했다. 미래농업과 김인수 과장은 “두 분석의 결과 값이 동일하다는 것은 분석 정확도가 높다는 것으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분석 업무의 정확도 검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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