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제주시는 항·포구 내 토사 퇴적과 암반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 시 어려움이 있는 항포구에 대해 총 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항·포구 내 토사 유입이 지속 및 퇴적되면서 수심이 확보되지 않고, 암석 등 돌출 구조물로 인해 어선의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각 마을 어촌계로부터 준설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항·포구의 어선세력, 시급성, 이용현황 등을 고려하여 준설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조천읍에 소재한 ‘함덕 어촌정주어항’과 ‘신흥 소규모포구’, 우도 ‘주흥동포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항·포구 내 퇴적된 토사와 자갈 및 돌출된 암을 제거해 수심을 확보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일정은 10월 초 착공헤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사업을 통해 총 4,591㎥를 준설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항·포구 준설을 통해 어업인들의 편의 증대 및 어선의 안정적인 정박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실시해 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상반기에는 이호현사항, 삼양1동항을 대상으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총 11,456㎥의 토사를 준설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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