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강진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41억 원[국도비 70%, 군비 30%, 기금 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응답하라! 병영 600’이라는 주제로 과거 화려했던 병영의 부흥을 꿈꾸며, 병영면 성남리 한골목길 일원 154,000㎡를 사업구간으로 병영면 시가지와 병영시장 등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총 4년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그동안 사업 응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특히 2018년 추진한 소규모재생사업의 경험은 지역 재생에 대한 남다른 주인의식을 평가위원들에게 피력하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또 구 농협창고 3개동 등 사업대상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하고, 전문가 자문, 유관기관 및 단체와 상생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모에 대응해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노후주택정비, 한골목길 정비를 통한 테마길 조성, 병영 DIT(Do It Together)문화센터 조성, 병영커뮤니티케어 사랑방 조성, 병영 마을호텔 조성, 병영장옥 내 청년 창업공간 조성, 병영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및 투어 프로그램 진행, 주민 도시재생대학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이다. 병영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 본격 착수하게 되며 주거 환경 정비, 생활SOC 조성을 통한 문화·돌봄복지 향상, 일자리와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 최고 관광거점 지역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대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인 뉴딜사업이 강진읍에 이어 병영면이 선정돼 강진군 도시재생 전략의 큰 방향들이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다”며 ”그동안 주민의 참여와 열정 속에 이뤄 낸 결과인 만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경쟁력 높은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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