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진단검사에 고생하는 경주시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에 격려물품을 한달 간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경주시는 한수원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일 생수와 음료 1300개를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에 후원할 예정으로, 한달 간 총 2만 7000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검사 및 접종에 고생하는 의료진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수원이 직접 마련했다. 특히 한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역 내 업체를 통해 전량 구매한다고 경주시는 덧붙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들과 근무자 · 봉사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드리고 싶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물품 후원은 무더위에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하루빨리 진정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1차 접종 기준 경주시 인구 대비 접종률이 34%를 넘어선 가운데, 이달 26일부터는 50대 이하(18~59세) 연령층의 접종도 예정되어 있어 3분기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