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북 단양군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의 개선된 시스템을 5일(오늘)부터 시행한다. 아동급식카드는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에게 일반음식점 및 식자재마트 등을 통해 원활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지원되고 있는 카드다. 기존의 아동급식카드는 결식아동 급식카드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사용 시에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느낄 수 있고, 마그네틱 결재 방식으로 일부 매장의 카드 단말기에서는 사용에 제약이 따르는 등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에 군은 기존 급식카드를 ‘NH농협은행 체크카드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해 제3자가 급식카드임을 알 수 없도록 하고 IC칩을 삽입해 모든 범용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BC카드 가맹점 자동연계를 통해 100여 개소에 불과하던 아동급식 사용처를 720개소로 대폭 확대해 사실상 지역 내 대부분의 일반음식점(주점, 포차, 카페 등 제외)에서 사용 가능하게 개선했다. 아동급식 카드의 사용처는 기존처럼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앱) 「NH앱캐시」, 단양군 행복드림카드 홈페이지, 단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액을 조회 할 수 있다. 새로 발급되는 IC카드는 이용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용 중인 카드를 반납하고 교체 발급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급식카드 시스템 개선 및 카드 교체 발급을 통해 아동들의 급식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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