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8888] 성북구 삼선동 주민자치회에서 제1회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삼선동 주민자치회는 2019년 9월 1일 발족된 동 지역사회의 주민대표기구로서 단체추천 및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위원으로 조직되었다. 삼선동의 비전과 전략에 맞는 총3개 분과(마을알림분과, 마을지킴분과, 자치회관운영분과)를 구성하여 위원 모두가 담당 분과에서 활동중이다. 주민자치회는 대표성을 가진 위원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참여예산 및 주민세 사업 선정을 하고 매년 주민총회에서 인준을 받아 차기년도 자치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다. 2021년 삼선동 자치계획은 「여성안심귀갓길에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삼선어린이공원에서 할빠와 함께 캠핑」, 「주민자치인문학교-주민자치 바로알기」 등 안전,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총9개 사업(6,600만원)으로 구성된다. 재원은 시‧구주민참여예산 및 주민세 개인균등분으로 마련된다. 당초 자치계획은 삼선동 주민의 0.5% 이상이 참석한 주민총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에 한해 주민자치회 정례회의에서 의결하고 수립된 자치계획을 온라인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람한다. 주민총회에 참여하는 방법은 유튜브에 ‘삼선동 주민총회’로 검색하면 나오는 주민총회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다. 의견이 있는 주민들이 댓글을 달면 주민자치회에서 모니터링 하여 내년도 사업실행시 반영할 계획이다. 박계선 주민자치회 회장은 “제1회 주민총회를 현장에서 개최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영상으로라도 많은 분들이 시청하시고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내년에는 꼭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계획을 주민이 직접 결정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여 자치계획으로 최종 의결하는 주민 공론장이자 직접 민주주의의 장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분들이 고민해준 덕분에 많은 사업이 발굴되고 선정되었다. 내년부터 20개 전 동(洞)으로 주민자치회가 확대되는데 성북구가 주민자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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