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건강 보호 위한 미세먼지 쉼터 승강장 설치오천읍, 동해면, 대송면, 연일읍 등 평소 오염도가 높은 곳 중심 설치[우리집신문=최혜정] 포항시는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부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쉼터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에 직접 노출되는 기존 버스승강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설치장소는 남구 동해면, 대송면, 연일읍, 청림동, 해도동 각 1개소, 오천읍 2개소 총 7개소로 주변에 공장이 많아 평소 오염도가 높은 곳이다. 승강장에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에어커튼, 냉난방기, 온열의자 등을 설치해 폭염과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승강장을 설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40여 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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