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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제2차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실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7개 사업 선정 지원

박미영 | 기사입력 2021/07/19 [07:38]

포항시, 올해 ‘제2차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실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7개 사업 선정 지원

박미영 | 입력 : 2021/07/19 [07:38]

포항시, 올해 ‘제2차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보조사업자 교육 실시


[우리집신문=박미영] 포항시는 ‘2021년도 도시재생 제2차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보조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4일 7개 사업 선정단체 대표와 회계 책임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의 진행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보조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향후 사업 전반의 개별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보조사업자 교육 이후 개별 컨설팅을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모델 구축과 체제기반이 성장하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 주도의 생활권 단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공모해 7곳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이뤄졌다.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2016년부터 매년 공모방식으로 추진해 온 지방보조금 사업이다. 포항시 전역을 대상으로 5인 이상 주민모임과 비영리단체에서 제안된 사업을 심사해 일반공모 최대 1,000만 원, 기획공모 최대 2,000만 원의 지방비가 지원되며, 선정 단체는 사업비의 10%를 부담한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5월 시작된 2차 공모는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지역에 필요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공모형태로 진행됐다. 이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총 18개의 사업이 제안됐으며 엄격한 현장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자체심사를 거쳤다.

선정된 7개 사업은 △스마트 주차안내를 통한 시원한 마을길 만들기(주차어디) △독거노인 밑반찬 나눔 봉사(바르게살기운동 연일읍위원회) △이 땅에 뿌리를 내리다(달랑급식) △청년들이 기록하는 양학동 역사바로알기 책 발간(양학동청년회) △도시농업기반 마을환경 가꾸기(포항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 △중앙상가 빈 점포를 활용한 공유주방형 외식 창업 스쿨(포항중앙상가상인회) △칠포마을의 아름다운 골목 둘레길 조성을 위한 마을공동체 운영(칠포를 움직이는 사람들) 등이다.

특히, ‘주차어디’는 한동대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A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차안내 시스템을 개발해 신흥동 주민들의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기획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한, 이 땅에 뿌리를 내리다(달랑급식), 독거노인 밑반찬 나눔 봉사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눔밥상, 무료 도시락을 제공해 마을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권용구 도시재생과장은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풀어 다양한 문제해결과 마을공동체의 역량강화가 기대되는 만큼 잘 추진하겠다”며, “지방보조금 조례에 맞는 지출과 정산 절차를 따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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