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8888] 의왕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백운·장안·고천지구 등 신규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고자 실시한‘의왕시 대중교통 노선체계개편 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상돈 의왕시장, 전경숙 시의원, 교통분야 전문가 및 관내 여객운수사업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업체인 ㈜KG엔지니어링 이병덕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이번 용역 결과에 대한 설명과 질의토론이 이어졌다.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 의왕시는 현재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준공 및 월암차고지 설치 등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른 버스노선의 체계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점으로 남북으로 길게 분포한 선형에 따른 대중교통의 단절 등 민원사항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노선개편안과 장기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광역 및 인근 시 노선 신설에 대한 정책 제안이 포함되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합리적인 버스체계 개편이 될 수 있도록 과업기간 중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통장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한 적극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민원사항은 여객운수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인 만큼 용역 결과물이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도출된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규수요와 민원이 많은 노선에 대해서 노선연장 및 기점변경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별 교통서비스의 불균형을 최소화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버스노선 개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돈 시장은“최종용역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대중교통 불편을 호소해온 신규입주단지 및 교통소외지역의 교통여건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 시민들이 염원하는 서울 강남권과 판교, 인근 급행전철역과의 환승가능한 버스노선 신설을 위해 경기도 및 인근 지자체와도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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