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정성은] 포항시는 우창동 행정복지센터 앞 철길숲 ‘태교의 길’에 스피커를 설치해 태교음악을 제공하는 등 임산부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치를 통해 클래식, 명상 음악 등 태교음악 제공과 함께 그림책 독서 태교, 일기 태교, 걷기 태교 등 다양한 태교 방법을 안내하는 표지판 12점이 설치돼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철길숲은 이용하는 시민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행복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철길숲 ‘태교의 길’은 우창동 행정복지센터 근처 엄마랑 아기랑 조형물부터 북쪽 방향 500m 구간으로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도심 속에서 임산부를 위한 산책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에 조성됐으며 이번 설치 사업은 녹지과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태교의 길 음향시설 설치를 통해 임산부와 시민들이 음악이 흐르는 산책로를 걸으며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더 나아가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만들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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