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영천시립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난 1일 박물관건립추진팀을 신설했다. 박물관건립추진팀은 문화예술과에 전담직원 3명이 별도의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확정, 박물관 운영계획 수립, 박물관 건축계획 수립 및 협의, 건립에 필요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영천시립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영천시 화룡동 134번지 일원 부지 2만928㎡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천시립역사박물관 일대에는 영천한의마을이 인접해있으며, 인근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등이 위치하여 영천시의 문화관광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하반기에는 문체부의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하며, 사전평가를 통과하게 되면 사업비 200억원 중 국비 80억원(40%)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영천시는 역사적 유물을 보관, 전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문화공동체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박물관, 강연, 공연, 휴식, 여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립역사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전문가의 힘을 모아 영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박물관을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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