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조연정]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유인수가 김천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R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유인수는 후반 2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유인수는 “우천 속에서도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공격수, 수비수 모두 하나가 되어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포기하지 않은 김천은 후반 28분, 유인수가 박동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대전의 골망을 흔들며 2대 1로 역전을 이뤄냈다. 유인수는 이날 득점으로 입대 이후 자신의 데뷔 골을 터뜨리며 개인적, 팀 적 성과를 만들었다. 김천 입대 후 네 경기만의 데뷔 골이다. 이에 대해 유인수는 “입대 후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운까지 따라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또한 팀 동료들이 옆에서 믿고 도움을 줬기 때문에 데뷔골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인수는 “다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꼭 승리해 6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10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20R 홈경기서 창단 첫 6연승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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