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정성은] 경상북도는 2021~2022년 한중문화교류의 해에 경북도와 닝샤의 자매도시 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7. 1일~7. 23일까지(3주간)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동편전시장에서 “중국, 어디까지 가봤니 닝샤(寧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시회는 경북도에서 닝샤 관련 사진과 홍보영상을, 닝샤는 경상북도의 풍광과 문화가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하는 것으로 양 지역민에게 자매도시 협약체결을 알리며 지역 문화를 홍보하여 친밀감을 조성하고 지방정부 간 우호교류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람객은 양 지역의 대표 건축물인 다보탑과 황하루(黄河楼) 구조물을 비롯해 도와 닝샤 간 우호교류사, 닝샤의 풍경·문화·역사·산업 관련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며 “변방의 강남(塞上江南), 신비로운 닝샤(神奇寧夏)”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경북도의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허난성, 산시성, 후난성, 지린성 상호 방문 시 기념으로 받은 병마용 장군상, 징니연(벼루) 등의 우호교류 기념품 참관과 더불어 닝샤에서 보내온 전시회 기념 선물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닝샤가 주최하는 경상북도 전시회는 9월 닝샤의 주도 인촨시(銀川)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전시회 상호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경북도와 닝샤는 전시회 스케치 및 양 지역 지도자의 축하메시지 영상을 만들어 자매도시 협약 체결식에서 함께 감상하기로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와 닝샤는 1996년 친선 방문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2019년 우호교류협정 15주년을 맞이하여 자매결연 의향을 전달하였고 올해 초 경북도의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각 각 자매결연 격상안이 통과되어 오는 9월 이철우 도지사와 시엔후이(咸輝) 닝샤 주석이 자매도시 협약을 정식 체결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닝샤의 유일한 한국 우호도시로 양 지역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 분야 교류가 가장 돋보이는데, 닝샤 주최 국제청년캠프에 경북도 학생대표단은 18년간 총 16회, 182명이 참가하였으며, 2016년부터 시작된 경북도 주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에 닝샤 또한 매년 학생대표단을 파견하여 지금까지 총 35명이 참가하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교류전시회는 자매도시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경북도와 닝샤가 서로의 문화·역사·관광자원 등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교류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북도는 닝샤와 자매 결연을 통해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도시외교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