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이 1일 자로 40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문 소장은 1982년 칠곡군 동명면 지방보건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노인복지담당, 통합조사담당, 희망복지지원담당, 건강관리담당을 거쳐 2018년 지방보건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문 소장은 착한가게와 착한일터를 경북도에서 가장 많이 유치하고 에티오피아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칠곡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경북 최초로‘양음압 기술’을 적용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신축하고 접종센터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통제했다. 문 소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와 공직자로서의 능력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질병관리본부장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발전에 많은 족적을 남기며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칠곡군 발전을 위해 선배로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소장은“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협조, 동료와 후배들 덕분에 40년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칠곡군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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