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청도군은 지난 29일 청도읍 부야1리 및 덕암1리에서 ‘가마실·덕암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전태목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장, 이경동 청도군의원, 전종율 청도군의원,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 사광길, 양해옥 추진위원장외 위원, 청도농협장 등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먼저, 부야1리 복숭아 과원에서 가마실지구 준공식으로 통수시연을 하고, 곧이어 덕암1리 마을집하장에서 덕암지구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과수 주산지역 내 관정 개발, 용수공급시설 및 경작로 정비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으로, 부야1리 과수원 55ha를 대상으로 시행된 가마실지구는 지난 3년간 18억원을 투입하여 관정 6개소 과 저수조 6개소, 8.8km의 용수로와 861m의 경작로를 정비했다. 또한, 청도읍 덕암1리 덕암지구는 과수원 47ha에 15억원을 투입하여 관정 5개소 및 저수조 5개소, 용수로 13km, 경작로 141m 정비를 추진했다. 군은 가마실·덕암지구의 경우 줄곧 농가들이 용수 부족으로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기반조성사업으로 안정된 과수생산이 가능해져 고품질의 감과 복숭아 생산이 가능해져 농가 경쟁력이 확보되어 주산지로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해옥 추진위원장은 “군에서 감과 복숭아 샌산에 필요한 이런 좋은 시설을 조성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사기간동안 많은 협조를 해주신 군과 농민들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좋은 품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시설은 농사를 꼭 필요한 것으로, 관내에 있는 많은 농가들이 가뭄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과수를 생산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 2018년 남성현지구를 시작으로 2019년도 가마실·덕암지구를 비롯해 총 6개 지구(남성현, 가마실, 덕암, 쇠실, 문수, 내동)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하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