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조연정] 봉화군은 평생을 공직에 몸담으며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5명이 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원연 재정과장을 비롯해 이영미 물야면장, 김태환 재산면장, 정태영 상운면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정상대 명호면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금원연 과장은 1990년도에 법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온화한 성품으로 총무과, 재정과, 문화관광과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두각을 발휘했다.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농정축산과장 등을 열정적으로 수행했으며, 2020년 재정과장을 끝으로 총 30년 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다. 이영미 물야면장은 1983년도에 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2019년 의료기술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보건소장직을 맡으면서 전래없는 코로나 19 감염사태에 맞서 침착하면서도 신속한 대처로 지역 감염을 최소화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했으며, 총 38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정태영 상운면장은 1982년 물야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공직에 대한 철학과 봉화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기획감사실, 총무과, 문화체육관광과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8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봉성면장, 의회사무과장, 상운면장으로 총 39년 간 재임했다. 김태환 재산면장은 1988년 춘양면을 시작으로 기획감사실, 총무과, 재정과, 새마을경제과를 거쳤으며,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재산면장을 끝으로 총 32년 간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행정자치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등 수많은 모범공적을 쌓았다. 정상대 명호면장은 1986년 재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2008년 문화체육관광과에 발령받아 2014년까지 무려 6년 간 군 최장수로 근무하며 분천역 주변 개발과 협곡열차 운행을 직접 기획하는 등 봉화군 관광분야에 독보적인 흔적을 남겼다. 2019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해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명호면장으로 35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지난 6월 29일, 군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면담에서 퇴임 및 공로연수자들은 공직생활 기간 동안 도와주고 격려해준 엄태항 봉화군수님과 동료직원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되어 감사하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봉화군 발전을 위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긴세월 공직에 몸담아 봉화발전을 위해 청춘을 바쳐 헌신적으로 일해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으로 되돌아 가더라도 봉화군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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