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울산큰애기 상징물을 활용한 떡이 출시됐다. 울산 중구는 민간업체 ‘잇츠떡(대표 윤다혜)’이 1일 울산큰애기 떡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구는 ‘잇츠떡’에 울산큰애기 상표와 이미지를 제공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울산큰애기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 울산큰애기 상표를 활용해 상품 등을 제작하거나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올해 상반기 울산큰애기 관련 상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민간업체를 모집했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잇츠떡’과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며 기본 사용료 및 연간 판매금액에 따른 사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울산큰애기 떡은 울산큰애기의 얼굴이 그려진 포장지에 개별 포장되어 있다. 팥 잔기지떡, 흑미 잔기지떡, 딸기 잔기지떡, 치즈 증편 네 종류로 금액은 20-30개에 13,000원~18,000원이다. 울산큰애기 떡은 중구 학성동에 위치한 ‘잇츠떡’ 매장과 쿠팡, 위메프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울산큰애기는 울산 중구가 지난 2016년 개발한 문화관광 상징물로, 새침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지역·공공 캐릭터 대회’에서 2018년 우수상을, 2019년 대상을 받았으며,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2019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울산시에서도 ‘울산큰애기 공동 홍보 활용을 위한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울산큰애기를 적극 홍보·활용하고 있어, 앞으로 울산큰애기의 성장과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윤다혜 잇츠떡 대표는 “울산큰애기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떡을 개발하고, 비대면 판매 경로를 확대해 나가며 울산큰애기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큰애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울산큰애기 상표와 이미지를 활용하게 해달라는 요청도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에서 울산큰애기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울산큰애기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