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명지국제신도시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강서구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시 강서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강서구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9월 30일 밝혔다. 강서구국민체육센터는 명지1동 명지국제신도시 1호 근린공원 내 낙동강아트홀 부지 내에 건립된다. 체육기금 30억 원을 포함, 시비 30억 원, 구비 90억 원 등 건립비 150여억 원이 투입돼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규모는 건축면적 3,141㎡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연면적 3,865㎡(약 1170평)에 이른다. 주요시설로는 △GX룸(130㎡) △헬스장(418㎡) △체육관(595㎡) △수영장(성인용 25m 7레인, 유아풀) 등과 부대시설로 샤워/탈의실, 사물함 등이 설치된다. 강서구는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영, 농구, 배드민턴, 아쿠아로빅, 에어로빅, 필라테스, 요가 등 10여 개 생활스포츠 종목에 대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26.7%)이 가장 높은 곳 중 한곳인 강서구는 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 5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6월에는 노기태 강서구청장이 문체부 체육진흥과를 방문, 국민체육센터 건립 필요성과 강서구의 사업 추진의지를 충분히 설명했다. 그런 뒤에 이번에 문체부로부터 최종 건립 확정을 받아냈다. 강서구는 향후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구 공유재산심의와 2022년도 예산에 건립비를 편성하게 된다. 그리고 내년 4월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2023년 7월쯤 착공, 오는 2024년 10월께 문을 열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앞으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신도시가 완공되면 2030년에는 인구가 38만 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늘어나는 인구수에 걸맞는 생활체육시설 건립으로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