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박미영] 영천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노인들의 낙상 사고 방지를 위한 실리콘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를 관내 경로당에 설치했다.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에서 노인의 낙상사고는 10명 중 6명이 집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침대(47%)와 거실 및 욕실(19%)이 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서 실내 낙상이 실외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예산 1억을 투입하여 경로당 현관과 화장실 좌변기 옆 등 노인들의 출입이 잦은 곳에 실리콘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노인들이 앉고 설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실리콘 재질로 안전손잡이를 제작함에 따라 미끄럽지 않고 겨울에도 차갑지 않도록 했다. 또한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함에 따라 화장실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 모(중앙동, 79세) 어르신은 “경로당에 놀러 오면 다리에 힘이 없어 일어날 때 힘이 들고 화장실에서 넘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안전손잡이와 매트를 설치해 주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행복하고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영천을 만들 것이며,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찾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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