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경주시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는 지난 21일 경주시 새마을회관에서 도서선정위원과 새마을문고회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5회 올해의 도서 선포식’을 열었다. 올해의 도서 선정위원은 문인, 도서전문가, 문고회원 등 11명으로,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를 3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올해의 도서를 선정했다. 2021년 올해의 도서는 정재찬 교수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이 선정됐다. 이 책에는 인생의 무게를 오롯이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고단한 어깨를 보듬는 14가지 인생 강의가 시와 함께 담겨 있다. 정재찬 교수는 밥벌이, 돌봄, 배움, 사랑, 관계, 건강, 소유 등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해 시에서 길어낸 지혜와 깊은 성찰을 들려준다. 조강식 새마을문고경주시지부 회장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책은 시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풀어 얘기해주며 위로해 주는 따뜻한 책이다”며, “시가 포함된 책이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 선포식이 끝난 후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선정도서 80여권이 무료로 나눠졌으며, 추후 지역 내 기관단체와 작은 도서관 등에도 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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