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휴가철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피서지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피서지 관리 운영부서 및 읍·면·동에서도 이번 관리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체 실정에 맞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피서지에 일시적이고 다량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수거·운반·처리체계를 정비해 적기수거와 하절기 불법배출 근절을 통한 주변 환경오염과 보건위생상 코로나19 확산 전염방지로 쾌적하고 건강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하기로 했다. 먼저, 포항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주요 피서지 신속 수거 운반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상황반,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피서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각 읍·면·동별로 주요 관광피서지, 해수욕장등 출입구, 인파 운집지역 근처에 이동식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과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와 각 읍·면·동에서는 올해 피서철에 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 피서지 특성을 고려해 적기 수거 지원과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반’을 상시 편성·운영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중이며, 공공근로자,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 무단투기 예방 홍보 계도 활동 전개를 병행한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7월 1일부터는 취약시간대인 야간·휴일에 발생하는 로드킬 동물사체(부상동물) 수거처리를 동물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수거처리와 반려동물 민원해소가 기대된다. 또한, 함께 철도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와 피서지·행락지를 중심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여름철 휴가철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방지를 위해 각별한 생활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적법 배출이 필요한 만큼 포항을 찾으시는 피서객들과 시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되가져가기,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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