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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상·하수도 협업으로 3가지 업무 발굴 및 예산절감 효과 톡톡

김지민 | 기사입력 2021/09/30 [11:20]

서귀포시, 상·하수도 협업으로 3가지 업무 발굴 및 예산절감 효과 톡톡

김지민 | 입력 : 2021/09/30 [11:20]


[우리집신문=김지민] 서귀포시는 그동안 인력부족 등으로 업무 처리가 지연되었던 개인하수처리시설, 하수도 요금 미부과 수용가, 불량맨홀 조사 및 점검에 대하여 상·하수도 협업업무를 발굴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절감 성과 등을 거두고 있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는 자체점검반(3명)을 편성하여 매일 순회 점검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전체 75%에 이르는 5톤/일 미만의 개인하수처리시설(3,136개소)은 표본조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상수도 검침원이 검침 시 개인하수처리시설 가구를 방문하고 있는 점을 착안하여 동지역 검침원과 업무협업을 통해 개인 하수처리시설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총 784개소 점검을 완료하여 점검비용 142백만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계기로 인력부족 등으로 업무 처리가 어렵거나 지연되는 업무들에 대하여 상·하수도 협업 업무를 발굴하였다.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가구(2,275가구)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하여 상·하수도 업무협업으로 조사반(하수팀 11명, 검침원 17명)을 편성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미부과 2,050가구에 대해서는 미부과 원인별 통계 자료를 구축하고 공공하수도와 연결된 부과대상 225가구(9.89%)를 추가로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량맨홀 정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하여 상·하수도 업무협업으로 조사반(하수팀 11명, 검침원 17명)을 편성하여 불량맨홀을 정기적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된 불량맨홀 115개소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하는 등 정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단순히 상·하수도 협업 업무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직원 간 소통 및 화합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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