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시는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를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가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의료·주거·교육) 및 차상위계층 가구이며, 대상별 특성에 따라 ▲희망키움통장 I, ▲희망키움통장 II,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5가지로 운영된다. 각 사업 지원대상자는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금액(5·10·2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만기 시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지역자활센터에서는 통장 가입 이후 안정적인 저축 및 꾸준한 근로를 유지하여 자립·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가입자를 대상으로 통장 정보 안내, 사례관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의 근로활동을 유인하고, 자립·자활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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