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서귀포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사전심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공心’이 최종 선정되었다. 사전심사는 1차로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75개 사례를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통해 18개 사례를 선정하였고, 2차 심사로 9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된 광화문 1번가 온라인 국민투표(5,933명 참여)를 거쳐 제주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개의 우수사례는 다음 달인 10월 14일(예정) 세종정부청사에서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참가팀 전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팀 1억원, 우수 3팀 각 6천만원, 장려 4팀 각 3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서귀포시 우수사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공心’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신 지역과 기후조건이 유사한 서귀포지역의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공심채와 함께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고향에서 먹던 아열대 채소를 시범재배하고, 퓨전요리 체험 교실과 베트남 채소를 활용한 다문화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빠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함께 살며 함께 마음을 나누는(공생공心)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이 되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에 약 7,275명의 외국인과 1,400여명의 다문화가정이 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더욱더 그들의 복지향상과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돕겠다”면서 “현재 67억원을 들여 4층 규모의 복합가족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내년에 완공이 되면 외국인주민,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진정한 화합의 공간이 마련될 것이다”면서 기쁜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