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서귀포시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함에 따라 보유중인 모든 노면청소차 12대(동 6대 운영, 읍면 6대 운영)를 태풍 전·후 ‘태풍 맞춤형 노면청소에 모두 투입’하여 태풍 시 도로 침수 예방 및 태풍 후 신속한 도로 청소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앞정서고 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9월 17일 ~ 18일 이틀간 제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풍 내습 전인 9월 16일(목) 까지는 ▲주요도로와 2차선 이상의 마을 안길 도로변 낙엽제거, ▲퇴적 흙 제거, ▲경사진 도로 구간 우수 그래이팅 위 이물질 제거 등에 중점을 둔 청소를 실시한다. 태풍 후에는 부러진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면서 청소해야 하는 만큼 운전원 외 청소 보조원 1명이 추가 탑승하여 주요도로변, 간선도로, 마을진입로 순으로 도로 통행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청소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 후 도로 청소 지원 시스템도 운영하는데, 노면 청소가 긴급히 필요한 동지역의 주요 도로 청소를 동에서 요청하면, 신속히 출동하여 노면청소를 지원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4월부터 읍면동 마을에서 요청 시 찾아가는 도로청소 시책을 새롭게 시작하였고, 6월부터는 장마철 도로넘침 취약지 등에 대한 집중 노면청소 방법을 도입하여 나뭇잎에 의한 우수그래이팅 막힘 현상을 방지함으로써 도로 우수 넘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많은 비를 뿌리며 직·간접적으로 제주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노면청소차의 운행도 태풍 전·후 피해 예방과 신속한 도로 청소에 투입하여 청소작업에 동원되는 인력의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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