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안동우 제주시장은 9.13, 애월읍 상귀리 소재 식용란 선별포상업체인 ‘제주 웰빙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식용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겨울 전국적으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살처분 등의 영향으로 계란 공급 부족 및 가격상승이 지속돼 식용란 수급 상황 점검과 함께 수급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하고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계란 소비 가격은 1판(30알) 기준 지난해 대비 31.9%가 상승한 7,477원에 유통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 속에서 오르는 추석 물가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수급 확대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고품질 계란 생산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제주 웰빙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5년에 설립한 법인으로 양계 농장, 식용란 선별 포장업, 식용란 수집 판매업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DAS 국제인증원 HACCP 인증’ 및 양계 농장, 식용란 수집 판매업에서 HACCP을 인증받았으며, 2016년에는 ‘애월 아빠들’ 상표권을 등록해 식용란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홍콩과 두바이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추석 전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용란 등 축산물 위생관리 및 수거검사를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