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쓰레기 정책을 심의·자문할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위원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에 따라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위원 7명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해양수산국과 환경보전국, 도시건설국 등 해양, 환경, 하천을 담당하는 부서장 등이 참여한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 및 수산관련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전문가 등이 참여하게 되는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해양쓰레기 관리 시행 계획 ▲청정바다지킴이 운영 ▲해양쓰레기 발생 및 유입 방제·저감·처리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정 바다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해양쓰레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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