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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발생 현황 (6일 오후 5시 기준)

13명 확진…이 중 7명‘제주시 직장 5’ 등 집단감염 사례

최혜정 | 기사입력 2021/08/06 [17:43]

제주 코로나19 발생 현황 (6일 오후 5시 기준)

13명 확진…이 중 7명‘제주시 직장 5’ 등 집단감염 사례

최혜정 | 입력 : 2021/08/06 [17:43]


[우리집신문=최혜정]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5시 현재 13명(제주 #1849~1861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849~1851, 1853~1857, 1860번)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제주 #1852, 1861번) ▲2명은 유증상자(제주 #1858, 1859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7명 중 5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제주시 지인 3’, 가칭‘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이며, 2명은‘제주시 직장 5’관련이다.

‘제주시 직장 5’관련 1849번과 1857번은 격리 중 확진됐다.

1849번은 1761번의 지인으로 1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본인의 희망에 의해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857번은 1761번의 지인으로 1일부터 격리 중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늘었다.

역학조사를 통해 ‘제주시 지인 3’과 연관된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생겨났다.

방역당국은 1702번이 확진 판정(7월 29일) 이전인 7월 23일 접촉한 지인과 가족, 직장 동료 등 총 7명(1702번 포함)이 차례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신규 집단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6일 확진된 1853번은 1845번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결과,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인 3’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가칭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제주도는 3일 확진된 1807번에 대한 역학조사 중 접촉자 3명이 5일 양성으로 확인된데 이어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8명(1807번 포함)이 관련자로 확인됐다.

이중 4명(제주 1807, 1834, 1835, 1836번)은 일가족이며, 4명(제주 1850, 1851, 1854, 1855번)은 어린이집과 관련 있다.

방역당국은 관련 집단명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6일 확진된 1850·1851·1854·1855번은 183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가칭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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