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시는 용담~도두 해안도로 및 삼양해수욕장, 탐라문화광장(탐라, 북수구, 산포광장) 등에 설치된 노후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내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 시설은 약 3,500여개로, 대부분 해안 도로변에 설치되어 염분 및 해풍에 의한 잦은 고장이 우려되온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매년 유지보수 사업비를 편성하여 연중 시설물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상반기에 1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삼양해수욕장 경관조명 LED 교체, ▲용연 및 용두암 주변 노후 경관조명 시설물 일제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한 7월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 관광 명소인 용담~도두 해안도로의 야간 볼거리 제공과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로 작동 불량인 소형 경관등 약 300여개를 철거하고 새롭게 30개의 LED 투광등을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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