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시에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폭염대책비) 9천만 원을 투입해 선제적인 폭염대비 예방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제주시 관내 주요도로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상반기(4월) 그늘막 18개를 설치 완료한 데 이어, 7월 그늘막 15개 추가설치를 완료함으로써, 7월 현재 제주시 관내 그늘막 총 194개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7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소를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은 표지판 버스정류소와 공공청사 등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양심양산을 사용한 뒤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도록 폭염대책기간(~9월 30일)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염 시 체감온도 저감(약 10°c), 자외선 차단, 탈모예방, 피부질환 예방 등 양산쓰기 문화 확산으로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재난문자전광판(5개소), 홈페이지, SMS 등을 활용하여 농·수·축산업 피해 예방, 야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강화로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폭염취약계층 건강관리, 주민행동요령 홍보, 폭염취약지역 예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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