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나]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역케어회의(사례조정회의)를 ZOOM을 활용하여 7월 27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역케어회의의 기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대상자(발달,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고난도 사례 지원, 자원개발 및 연계,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서비스제공자, 이용자 등이 요청한 사안에 대한 자문」등 보다 전문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지역케어회의는 보건․의료, 학계, 주거, 복지관, 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등 15개 기관, 19명의 외부전문가들이 모여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적절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지역케어회의 진행 절차는 읍면동에서 통합돌봄 정책대상자 5,358명 및 신규 등록장애인 303명에 대한 실태조사(초기상담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 후 통합돌봄이 필요한 고난도 사례 대상자를 제주시로 의뢰하면 지역케어회의에서 사례 조정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가 연계·제공된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지체계를 마련해 나가면서 “지속 가능한 장애인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시 지역케어회의를 9회 개최하여 38건의 고난도 사례에 대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