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진금하] 봉화군은 6월 3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건강도 챙기고, 소득도 올리는 범상치 않은 ‘버섯 한 상'을 주제로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했다.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하나인 ‘국민정책디자인 과제’를 추진하는 군민참여기구로, 정책의 수요자인 농가 ․ 농가맛집 운영자 ․ 창업 희망자 등 군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를 포함한 전문가가 함께 올해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봉화 송이버섯은 지역명품브랜드 중 하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체취위주의 생산․유통방식으로 지역버섯산업의 대중화와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버섯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를 개발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음식 소비패턴에 부응하는 농산물 상품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국민정책디자인단의 과제이다. 특히, 올해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 과제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제출한 과제 중 전문가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추진 정도에 따라 향후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관이 주도하는 일방향적인 정책 결정과정을 탈피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우리지역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까지 찾아내보는 주민참여 정책결정으로 지역민의 역량강화와 지역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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