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성수] 제주시에서는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용담로 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주택가 및 상권이 밀집해 있고 초등학교가 위치하여 지역 특성상 고령자 및 학생 등 교통약자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보행자를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이다. 또한 이면도로 주·정차 등의 보행환경이 열악한 지점이 산재해 있어 보행자 안전에 노출되는 등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시는 보행자 통행량 수준, 교통약자 통행 빈도, 민원 수준, 교통사고 건수, 보행/대중교통수단 분담률 등을 검토하여 2018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당시 개선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곽지1길 지구(2020년 사업 완료)와 함께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총 사업비 5억(국비 50%, 도비 50%)을 투입, 보행환경 저해 요인 개선 목적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주민협의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후 보도 재정비와 보행자 안전 휀스 및 볼라드 등의 보행자 안전시설을 설치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주민과 교통약자 등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나가는 한편 보행환경 개선 필요 구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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