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성수] 서귀포시는 건강한 생활터(마을·사업장)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강정커뮤니티센터와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숲길을 걷는 느낌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어 일상생활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계단ㆍ벽면 등을 활용해 칼로리 소모량, 계단걷기 효과 등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표현한 계단으로, 일상 속 걷기를 독려할 뿐 아니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계단 걷기는 짧은 시간에도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어 하체 근력 향상과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증가, 균형 능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계단이 바쁜 일상에서 운동이 되는 건강생활실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2020년에도 공무원연금공단, 농업기술원에 건강계단과 건강둘레길을 조성한 바 있으며, 매년 학교·사업장 등 생활터를 중심으로 신체활동 친화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