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지난 25일 장단출장소 내 민방위대피소와 거곡리 소재 평화농장에서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 및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지난 4월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의 임정관 책임연구위원이 특별강연하고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평화농장을 견학하며 파주시가 추진 중인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내부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지방정부의 농업협력 성공사례 ▲김정은 시대 북의 농업분야 전략문제 ▲최근 북의 식량부족문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각자 남북교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단면 거곡리 소재 평화농장을 방문해 시범 재배중인 장단콩, 약초, 각종 화훼 등에 대해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현재 남북관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우리 정부의 강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의지로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남북교류 내부역량 강화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 발굴 및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한 자발적 학습조직이다. 작년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에서는 18명의 문화, 복지, 산림, 농업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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