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는 지난 2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1년 민주평통 경기지역 4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직접 참석하지 못한 위원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병행, 민주평통 경기지역 4권역 소속 8개 시군협의회 자문위원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연수는 서재원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장영란 경기부의장의 격려사, 조학수 양주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미중 패권 경쟁과 평화·통일의 길’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 ▲신종호 통일연구원의 ‘최근 국제정세변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주제로 한 전문강연 등이 진행됐다. 자문위원의 통일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에 이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협의회의 정책건의안 발표와 함께 종언선언 4행시 낭독 및 퍼포먼스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민주평통 경기 4권역에는 양주시, 고양시, 의정부시,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이 소속돼 있다. 서재원 협의회장은 “한반도의 평화가 하루빨리 다가오길 염원하며 이번 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평화통일을 위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문위원 연수행사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는 재외동포 모국어 도서기증,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등 다양한 민족 정체성 확립사업을 통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범국민적 통일인식을 고취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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