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수입산 오징어 수입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오징어 누적 수입액은 2억2천36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5% 급증했다. 수입량도 7만9천t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동해안 등 국내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새우 수입액은 4억5천729만 달러로 26.3% 증가했고, 연어 수입액도 2억2천607만 달러로 20.4% 각각 증가하는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10대 품목 수입액이 모두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전체 수산물 누적 수입액도 약 12% 증가한 38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수부는 수입량 자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 세계적인 수산물 수요 증대 등의 영향으로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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