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무한한 잠재력으로 매번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다시 한번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무대를 찾는다. 한국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무대는 11월 3일(목) 그랜드홀에서, 도전적인 지휘자 서찬영이 이끄는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11월 8일 그랜드홀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프로 오케스트라 못지 않은 탄탄한 실력으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2016년부터 꾸준히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참가해오고 있는 경북예술고등학교는 ‘세계와 미래를 향한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구지역 유일의 특수 목적 예술 고등학교로, 매년 금난새의 지휘 아래 고등학생의 실력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고난이도 작품을 선보이며 명공연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2006년부터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왔으며 틀을 깨는 신선한 기획들로 클래식 대중화에 힘써온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의 교장으로 재직 중이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겸 예술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재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교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박소연(오보에), 유하준(피아노)이 각자의 악기로 그 정수를 표현할 수 있는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C장조 1악장',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1악장'을 연주하고, 러시아의 오페라 작곡가 글린카가 푸슈킨의 서사시를 대본화하여 작곡한 극적인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마찬가지로 러시아 작곡가 칼리니코프의 '교향곡 제1번 g단조'를 연주한다.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인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오케스트라로, 지휘자 서찬영과 함께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국내 다양한 무대뿐 아니라 스페인과 미국 등 해외 초청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휘자 서찬영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적이고 탁월한 지휘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 함께한 대구유스오케스트라의 기량을 나날이 향상시키며 클래식 음악계의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대구유스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F장조',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 중 ‘목성’',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슈퍼맨’ 주제곡'을 선보인다. 전곡 모두 가볍지 않은 작품들로 대구유스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실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클래식의 미래를 빛낼 청소년 연주자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담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무대가 그들이 꿈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공연에 임하는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그리고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