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15일, 22일 양일간 열린 ‘2022년 중등 블렌디드 독서토론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천시와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021년 교육자치실현과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혁신교육지구시즌Ⅲ’ 업무 협약(5년)을 체결하고 매년 부천시와 교육지원청이 부속합의를 통해 세부사업과 예산을 결정하여 협력 운영하고 있다. 본 행사는 ‘토론교육도시부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22팀 66명이 참가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추진됐다. 이번 토론 한마당의 토론 논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면인식 CC-TV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정책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안면인식 CC-TV라는 생소한 주제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됐고, 안면인식 CC-TV가 범죄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도 있지만 사생활 침해 등 시민을 감시할 수도 있다는 것, 이유와 근거를 들어 입증하는 게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희 시 평생교육과장은 “토론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이를 통해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토론의 결과가 관련 정책 부서에 전달되어 시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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