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탱크잡는 불사조’로 불렸던 6.25전쟁 영웅 조달진 소위의 전적을 기억하고 알리는 제4회 조달진 소위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추모제는 6.25참전용사, 전몰군경유가족과 조달진 대대(순천 7391부대 5대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진 소위의 전적 영상물 상영,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위난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적군의 전차에 뛰어올라 수류탄을 던졌던 조달진 소위의 결단력과 기백을 본받고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안경 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의 회장이 6.25참전용사로서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정신으로 조달진 소위의 추모사업회를 창설하고 후손들의 애국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안경 회장은 “6.25참전용사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라며 “조국을 구하고자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조달진 소위의 고귀한 헌신을 잊지 말고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날 추모제에 참석한 순천시 관계자는 “조달진 소위를 비롯한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됐음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순천시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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