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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 여상 고적대', 1980년대 멤버들로 재결성하여, 할로윈 축제 마칭쇼 출연

ppp | 기사입력 2022/10/25 [11:08]

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 여상 고적대', 1980년대 멤버들로 재결성하여, 할로윈 축제 마칭쇼 출연

ppp | 입력 : 2022/10/25 [11:08]

▲ 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 여상 고적대', 1980년대 멤버들로 재결성하여, 할로윈 축제 마칭쇼 출연


[우리집신문=ppp] 동두천시는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민선8기 시정 구호를 실현하는 일환으로 과거 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 여상 고적대를 재결성하여 지난 24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동두천 여상 고적대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식을 비롯해, 86아시안 게임, 88올림픽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는 물론, TV쇼에 단골로 출연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당시 기지촌이란 낙인으로 신음하던 동두천 시민들은 TV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동두천 여상 고적대를 보며 동두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Again 1980 동두천 여상 고적대'는 1983년 졸업생부터 1989년 졸업생까지 80년대 전성기 멤버들 총 20명이 모였으며 지난 5월부터 수차례 연습을 해왔다. 80년대 단복을 만들었던 디자이너가 다시 만든 제복을 맞춰 입고 선 고적대 단원들은 ‘이제는’과 ‘신아리랑’ 두 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 여상 고적대가 다시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동두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할을 맡아달라”고 응원했다.

동두천시는 시민 중심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경기문화재단 후원과 한국예총 동두천지회 주관, 한국문화영상고(구 동두천여상)의 협조를 통해 동두천 여상 고적대를 부활시켰으며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 여상 고적대 재결성팀의 마칭쇼는 할로윈 축제의 개막 행사로 오는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병원 사거리부터 보산동 야외무대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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